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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11월 1일 아.망 점프대 개장- 망우산편








망우산 입산.

등산객들이 많이 줄었네요.

단풍구경들 가셨는지.







또다시 순례자들의 말없는 고행이 시작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사진은 플래시 광량 맞추기 위한 막샷이었다는거~









찍사들은 순례자가 지나간 후 재빨리 매복할 자리를 찾습니다.

원샷원킬의 저격수 같은 존재들이죠.

기회는 한번 뿐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역시 신중하고 긴장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타겟이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팍 하면서 플래시를...

눈이 부셔서 눈을 감았을까요? 

이 나무 점프대는 그전부터 쓰러져 있던 큰 나무를 치우자니 손이 많이가고 힘들어서 차라리 모래주머니를 쌓아 점프대로 활용하기로하여 지난주에 완성했습니다.
















위험! 위험! 단거 단거~











더 위험! 위험!

상반신과 하체의 방향이 상이하네요.

다른분의 사진과 함께 분석해본 결과 진입시 자세 불량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론 바스핀 내지는 테이블탑의 가능성이 보이기도 해요.









골수쪽은 우회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노면 다져지는걸 기다리기엔 금방 완성에 이르진 못할것 같네요.

크게 작용하지 못할 기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미션임파서블인데 꿋꿋이 하더라구요. 

점프는 해야 하는데 멀리 뛰진 못하는 모순된 기물이예요.

해답은 에어턴일텐데 누가 감히 그 기술을...

침묵의 나선 이론을 적용하여 잠자코 있었죠.

뭐 내가 힘쓰는건 아니니까. ㅋㅋㅋㅋ








나... 나도 뛰어?

XC 소수자에 대한 배려도 해달라고 요청 하십니다.






애개?

이럴거면 왜?






공사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 모래주머니 50장이 남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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