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라이더 이야기

영흥도 장경리에서 3박4일

Rider K 2017. 10. 9. 11:17


10월 4일 저녁 7시경

선발대인 나는 혼자 영흥도 장경리 해변 도착.










소음

자정까지는 이것때문에라도 못잔다.



첫날 텐트는 2만원짜리 1인용 텐트

옆면에 입구가 있는 구조여서 지형과 안맞아 불편함.






12시 까지는 못잔다고

주변에 아무도 없이 한적해서 좋네.






2만원짜리 1인용 텐트의 규모.






알고보니 명당자리였음.

쟤네들, 이젠 요가 화이어도 할줄 아나?

달심이니?






새벽에 자다가 깻는데 맑은 하늘에 밤바다가 환하다.





이튿날 아침도 맑음.












한편, 옆동네 십리포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빈다.

휴가철 성수기인줄...













본대인 친구네 가족들이 도착해서 점심은 해물 칼국수.

7천원씩. 생각보다 싸네.


이틀째는 친구네 가족들 빌린 펜션에서 합숙.






3일차

여기는 영흥도의 동쪽 끄트머리 해변인데 지도엔 가막개라고 나온다.

선재도와 영흥도의 사이에서 약간 정체되는 곳이라 그런지 물이 상당히 더럽다.




역시 장경리가 제일 무난하다.













이렇게 3일차가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12시까진 잠잘 생각 하지말라니깐?







자알 한다!




잘 하고 있다!









3일차

오늘도 맑음



친구한테 맡겨둔 2인용 텐트로 좀 더 여유롭게 잤다.

역시 비싼게 좋다.




장경리는 몽돌이 아니라 뾰족한 돌이 특징이다.



망둥어 새끼들인것 같은데



시커먼 남자놈들이 떼로 등장





굳이 내 텐트 앞에서 단체사진이람?





오늘은 다른 빛깔의 일몰이다.










4일차

10월 8일

철수다.





자전거용 토 클립으로 컨테이너를 고정.

짐이 텐트와 배낭 모두 10킬로정도 되는듯 한데 잘 받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