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
821 - 2
Rider K
2016. 8. 21. 22:42
너무 느려서 초점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짐. ㅋㅋㅋ
파란 헬맷보다 하얀게 낫군요.
색깔을 너무 한가지로 몰아부치면 통일감 보다는 단조로워 집니다.
너무 명확하게 찍힘.
30mm 단렌즈 화각의 아쉬움.
차라리 번들을 쓸걸 그랬나요.
저 페트병은 또 뭐얔ㅋㅋㅋ.
울창한 담쟁이가 분위기를 연출하는 옛날집 골목.
솔마트 중간 점검.
날파리떼의 증식으로 인해 망우산의 입산 루트를 어떻게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
시루봉라인으로는 가장 안전한 코스라서 시루봉으로 올라가보기로 결정했으나.
초입부터 우글거리는 날파리떼를 직접 목격 하고는 가차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결론은 아차산 회귀.
해가 본격적으로 비추기 시작하면서 한낮의 기온으로 치솟기 시작합니다.
부쩍 말이 없어진 회원님들.
말걸지마라!
불쾌지수 승천중이다.
눈도 마주치면 안됩니다.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서 쵤영?
그렇다고 비겁하게 뒤에서...ㅋㅋㅋㅋㅋ
내 자전거들은 최근 펑크쟁이들이 되버렸는데
오늘같은날은 펑크나지 말어라~
죽인다! 죽일거다! 생명이 없는것이지만 죽이고 싶을거다. ㅋㅋㅋㅋ
다행히 펑크는 안 났습니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저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있어.
노래 가사가 현실처럼....
이 자리에서 영상이랑 스냅 같이 촬영하려고 자리잡았는데 아차산 아주 넘어가는것으로 결정.
이 포인트는 다음에 활용하는걸로~
허기가 깊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무더위에 지쳐감.
하산 후 영화사 입구에서 쌈밥.
고기 질이 별로였음.
다음주는 제발.
겨울이 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