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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8월 14일 - 말복을 코 앞에 두고


덥고 지치고 힘들어서 안나가려고 했는데 ....


자전거 출석부 : 데모, TR250, 메타, 엔듀로 콤프

맞나요?








키 작은 사람 둘이 삥 뜯고 있는줄....
















10시가 훨씬 넘어서 영화사 입구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저 멀리 꽈르릉 하는 천둥 소리에 이어 대찬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홀딱 젖은채로 고구려정에 피신했는데 완전 대피소나 마찬가지더군요.

저기 하얀 티 홀딱 젖어서 시스루된 아낙네 뒷태 좀 보세요.

까만색 브라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안장으로 가리지마!



도대체 우산쓰고 등산하는 심리는 뭘까요?




잠시후 소나기가 그칩니다.

그 이후로도 약간은 더 내렸지만.


다행히 다운힐 시작에서는 비가 멈췄어요.







고고고






무비무비














솔마트에서 간단히 진흙을 제거하고 라이딩 종료.



수육





전골






이렇게 먹으면 됨.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중곡동 사거리에서 펑크.

밸브 아답터 써도 그러네요.

튜브 새건데....

마지막으로 한가지 의심되는 부분을 손대보고 그래도 다시 재발한다면 휠셋을 갈아 치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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