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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터널/ 도담삼봉 이끼터널을 가보자. 예전에 강원도쪽에서 일방향 터널을 지나간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신선하고 재밌는 곳이다 라고 생각 했는데 여기도 일방향 터널이 있었다. 공간 워프를 하는 SF영화의 한장면 같은.... 이끼 터널은 여기인데 아직 시기상조. 녹음이 푸르른 5월에 와야지 포항제철 일 듯 싶다. 텅 빈 주차장에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주변에 도담산봉이라는 곳이 있길래 들러보기로 했다. 여기 오기전까지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었다. 도담삼봉. 주차비 내고 들어가야 한다. 오토바이 1천원. 주차장 안들어가고 주차장 옆에 세워놓고 들어가려 했는데 주차 관리 아줌마한테 딱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감...... 더보기
궁평항 가는 길 언젠가부터 발길이 뜸해진 궁평항, 탄도항, 영흥도 장경리 해변..... 캠핑을 시작하면서 더 이상 그런곳의 나들이 목적의 라이딩은 필요 없어진 것이 원인이다. 다시 가봐도 역시나 마찬가지인게 별다른 의미가 없다. 무언가 나를 반겨주는 어떤것도, 나를 설레이게 하는 무엇도, ..... 없으니까 말이다. 더보기
노지 탐색 노지 찾으러 나섰다가 거기서 이것 저것 사진 찍어봤다. 역광을 대비해 플래시도 가져갔는데 까맣게 잊은채 자연광으로 각도 맞춰가며 찍었다. 물론 빛이 너무 강해서 역부족이지만..... 더보기
특이점이 온 안면도 바이크 투어 혼자서 조용히 스리슬쩍 다녀오는 안면도 목적은 사진 찍으러..... 그리고 또 다른 목적도 숨어 있었는데 그것은 지도로 봤던 노지 캠핑 포인트를 확인해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산책로를 조성해 놓고 차량 진입을 금지했다. 중간에 외부에서 연결된 길도 흙을 쌓아 올려 막아놨다. 석양이 진다.... 산책로의 끝까지 걸어왔다. 도보로 30분정도... 영업 하지 않는듯한 펜션자리와 울타리... 내륙쪽에서 해안가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을 찾으면 이 길과 연결된 부분을 찾을수 있겠지만 네비가 이렇게 알려준걸 보면 안쪽 도로는 이미 막혔을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해는 저물었고 미리 예약해둔 근처의 모텔로 향했다. 모텔에 짐들을 대강 풀어놓고 빈 가방과 DSLR 하나를 어개에 둘러맨채로 바이크를 타고 방포항에 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