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실기 한번에 골인!
여러가지 복병이 생길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처하기도 한다는 기존의 블로그 내용이 간간이 눈에 띄는데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다.
다만 충분한 경험이 쌓여진 조건에서만 말이다.
사진 기능사는 말그대로 사진 기능사지 포토샵 기능사는 아니다.
발로 찍고 포토샵으로 살려내려 애쓰는 모습을 감독관은 좋게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사진 본질적인것에 충실해야 한다.
노출계로 정확한 노출을 측정하고, 주어진 과제에 맞도록 피사체를 적절하게 세팅하고 조명기구와 카메라를 상황에 맞게 다룰줄 알아야 한다는게 실기 시험의 요지라고 말할수 있다.
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에서는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졸업 논문을 대체할 수 있다.
나도 역시 논문 대체할겸, 또 사진에도 깊은 관심이 있었고 해서 시험에 응시한거지만 주변에서 사진은 잘 모르겠고 졸업 논문 대체수단으로만 이것에 접근하는 응시생들을 보면서 속으론 기분이 언짢았다.
사실 요즘같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누구나 사진을 찍고 곧바로 여러사람에게 그 사진이 전파될수 있는 1인 미디어적인 환경에서 사진찍는 행위 자체는 굉장히 보편화된게 사실이기 때문에 사진이라는 단어자체에 부여되는 의미는 예전보다 전문적이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나 많은 대중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아직까지도 광고사진이나 스포츠사진처럼 지각이 미처 인지하기도 전에 시선을 빨아들이는듯한 강한 임팩트의 사진은 폰카 따위로는 어림도 없다는게 사실이다.
솔직히 사진기능사라는게 있었는지는 올해 초에 알게됐다.
앞서 언급했던 학과 졸업논문대체 수단을 살펴보던 중.....
하지만 분명한건 나에게 사진기능사 자격증이란 졸업논문의 대체수단 보다는 사진 본연의 내 지식과 실력에 대한 검증. 그것이 우선시 된다는게 중요한 의미로 남는다.
뒷면에 게재된 93년 취득한 정보처리 기능사는 덤으로 따라왔다.
정보처리 이후에 워드프로세서 2급도 있는데 그건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라서 관리 주체가 다르다.
어치피 그때당시의 지식과 환경은 지금과 확연히 달라서 거의 무의미한 자격증일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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