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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라이더 이야기

그저 달리는것 자체가 좋았었던 그때는.......

하드디스크 정리하다가 사진 백업 해둔 디스크 안에서 옛날 사진을 꺼내 보았다.

지금과는 교통 사정이 너무나 달랐던 그때는 대부도를 지나 육로로 갈 수 있는 최대치의 서쪽 끝의 섬,

영흥도까지 가서 사진 한 장 찍고 오는건 대수롭지도 않았던 시절.

지금도 남아있는 나의 카카오 스토리에는 "장경리 찍고 오기" 라는 제목으로 

실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진 한장만 찍고 왔다는 내용의 게시몰이 있는데 바로 아래의 사진이 그것이다.

그냥 별다른 목적 없이 어디든 갔다 올 수 있었던 당시의 열정, 낭만이다.

 

문득 사진을 보고 있다가 느낀것이

가방 휴대가 불편했지만 역시 뒤에 아무것도 달려 있지 않은 내츄럴한 바이크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지금의 CB650 도 사이드 페니어 없애면 심플하고 보기 좋은거 아는데....

내일은 CB650의 사이드 박스를 철거 해야지.

 

 

 

2018.6.18 nikon F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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